※ 아래 글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발간하는 주간기술동향 1781호(2017. 2. 1 발행)에 기고한 원고입니다.
▶ IITP에서 PDF 포맷으로 퍼블리싱한 파일을 첨부합니다. 가독성이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자동차를 클라우드에서 원격 제어하는 솔루션을 다루는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GMS)’는 자동차의 이용 요금의 지불이 연체되면 원격으로 엔진을 중지하는 시범 서비스를 개시
• 이 솔루션은 자동차 판매시 대손 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자동차 리스나 대출 회사, 차량 판매대수를 늘리고 싶은 자동차 영업점 등을 대상으로 함
• GMS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MCCS(원격통신 제어 장치)’라고 부르는 차량 장치와 MCCS를 제어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구성됨
• MCCS는 자동차의 뒤쪽 부분에 달린 제어 기기로 실시간으로 자동차의 데이터와 위치 정보 등을 클라우드에 전송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에서는 원격 조작을 통해 엔진의 시동, 정지 및 차량 속도 등을 제어 할 수 있다고 함
• MCCS와 클라우드 사이의 통신은 MCCS에 탑재된 있는 모바일 데이터 통신 모듈을 이용하며, 관리자에게는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용 웹 관리 화면이 제공됨
<자료> Global Mobility Services
[그림 1] GMS의 MCCS 서비스 개요
◈ MCCS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중 하나는 자동차 금융 여신 심사가 전혀 불필요한 자동차 판매 및 리스 사업임
• 자동차 대출 회사나 오토리스 회사들은 매월 납입하는 요금의 지불이 연체될 경우 엔진을 원격으로 자동 정지할 수 있으므로 여신 부여에 따른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게 됨.
• 사용자들의 편의성도 높아지는데, 지금까지 까다로운 여신을 통과하지 못해 자동차를 구입하거나 리스 할 수 없었던 사람도 일단 자동차에 탈 수 있게 되기 때문
• GMS는 이용 요금의 미납·체납 정보를 바탕으로 엔진을 정지시키거나, 미리 정해 놓은 구역 외부로 차량이 이동했을 경우 엔진을 정지시키고 있음
• 이용자의 스마트폰으로 대금 미결제에 의해 엔진 구동에 잠금을 걸었음을 알리고 입금을 촉구하는 알람을 통지를 할 수 있게 하였으며, 차량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미납금이 길어질 경우 자동차를 쉽게 회수할 수 있도록 하였음
• GSM은 2월 1일부터 3개월 간 체험 이벤트 기간을 거친 후 정식으로 서비스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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