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글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발간하는 주간기술동향 1824호(2017. 11. 29. 발행)에 기고한 원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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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퓨타 로보틱스, 클라우드에서 개발 및 운영하는 드론 서비스 발표.pdf



ž 라퓨타 로보틱스(Rapyuta Robotics)는 산업용 드론 하드웨어와 클라우드 기반의 제어 및 운영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서비스 상품인 라퓨타 씨.드론(Rapyuta c.drone)의 베타를 발표


Ø 라퓨타 씨.드론은 로봇을 동작시키기 위한 기본 기능을 클라우드에서 제공한다는 클라우드 로보틱스 개념에 기반한 것인데, 무인 항공기는 각종 로봇 중 클라우드 로보틱스의 혜택을 가장 많이 활용할 수 있는 분야로 꼽히고 있음


Ø 서비스용으로 발표된 드론은 멀티콥터 형으로 이륙과 비행, 착륙, 충전을 전자동으로 해내며 무게는 3 킬로그램 미만


Ø 평소에는 비바람을 막아 주는 상자 모양의 도킹 스테이션에 격납되어 있다가, 클라우드에서 실행 지시가 있으면 덮개가 열리며 날아 오르는데 최대 비행 시간은 15 분 정도라고 함


<자료> CNET


[그림 1] 덮개가 열린 도킹 스테이션


Ø 카메라와 GPS를 탑재하고 있어 공중에서 하는 모니터링 업무 등 산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도킹 스테이션에는 무선 기지국의 기능을 제공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테이션이 연결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무인 항공기와 통신이 이루어짐


Ø 라퓨타 씨.드론 서비스는 전용 드론 구매와 충전소 설치 등 초기 비용이 들지만 종량제를 도입하고 있어 필요한 만큼 이용할 수 있다고 함




ž 클라우드 상에 드론의 기본 기능을 두기 때문에, 이용 기업은 시스템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고, 타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센서의 추가도 쉽게 할 수 있음


Ø 도입 기업은 자사 부지에 도킹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내부 정보 시스템과 이더넷 등으로 연결할 수 있는데, 클라우드에서 설정이 완료되면 웹 브라우저나 API를 통해 드론을 이용할 수 있으며, 로봇이나 클라우드 전문가가 아니어도 드론을 이용한 시스템을 쉽게 개발할 수 있음


Ø 라퓨타 로보틱스는 파트너 업체와 라퓨타 씨.드론을 이용한 기술 개발 및 상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는데, 세콤과 보안 목적의 클라우드 드론 상용 서비스를 협의 중에 있음

※ 아래 글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발간하는 주간기술동향 1817호(2017. 10. 11. 발행)에 기고한 원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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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대편에서도 드론을 원격 조종할 수 있게 해 주는 &lsquo;케이프&rsquo;.pdf



ž 2014년 설립된 스타트업 케이프 프로덕션(Cape Productions)은 원격 드론 조종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구글벤처스 등으로부터 1,800만 달러 투자를 유치


Ø 케이프 프로덕션의 루이스 그레샴 CEO는 자신들의 온라인 드론 조종 시스템은 태평양 건너에 있는 드론도 조작할 수 있게 한다고 말하는데, 즉 서울의 어느 빌딩에 앉아 미국 서해안 상공을 비행하는 드론을 조종할 수 있다는 것 비디오 게임처럼 쉽게 조작할 수 있다고 말함


Ø 온라인 드론 조종 시스템은 비디오 게임처럼 쉽게 조작할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 키보드 조작은 온라인 게임과 흡사해, 가령 w 키를 누르면 서울의 어느 빌딩에 앉아 미국 서해안 상공을 원격지의 드론을 앞으로 전진시킬 수 있다고 함


Ø 케이프 프로덕션의 CTO는 미국의 R&D 부문인 구글 X 출신으로 높은 기술력을 평가 받아 지금까지 구글 등으로부터 총 약 1,800만 달러의 출자를 받고 있음


ž 케이프 프로덕션의 드론 원격 조종 지원 서비스인 케이프는 클라우드를 이용하여 웹 서비스의 형태로 구축되었음


Ø 드론 조종사는 인터넷에 연결된 PC를 통해 케이프 프로덕션의 웹사이트에 접속한 다음, 이 사이트에 표시되는 조작 화면을 이용해 드론 기체의 상승, 하강, 전진, 후진 등을 지시할 수 있으며, 이착륙도 키보드를 통해 지시할 수 있음


Ø 키보드 외에 지시를 내리는 조종용 단말로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도 있고, 콘솔 게임기의 컨트롤러 등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함


Ø 어느 곳에서 접속하든 일련의 조종 지시사항은 인터넷을 통해 캘리포니아의 드론 전용 비행장에 설치된 통신 단말기로 보내지며, 이 통신 단말이 드론에 직접 지시를 전달하게 됨


<자료> Cape Productions


[그림 1] 온라인 원격 드론 조종 시스템


Ø 드론에 탑재된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은 조종사가 웹 브라우저를 통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전세계 어디서나 현지의 모습을 확인하면서 드론을 조종할 수 있다고 함


Ø 또한 촬영 영상에 증강현실 기술을 결합하면 실제 상공에서 전투기 슈팅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고 하는데, 향후 게임업계와 제휴도 가능함을 시사하는 대목



[동영상] 드론 원격 촬영 영상에 AR을 결합한 슈팅 게임


ž 루이스 그레샴 CEO에 따르면 케이프 서비스는 군사 목적으로 개발된 원격 조종 시스템과 동일한 지연 수준으로 조종이 가능하다고 함


Ø 가령 드론에 조종 지시를 내릴 때 지연 시간은 군사용 수준으로 짧다고 하는데, 그레샴 CEO에 따르면 지구 반대편에 있는 드론에 지시를 내려도 지연 시간은 0.2초 이내임


Ø PC나 스마트폰 등의 기기에서 조종 지시를 내린 뒤 실제로 드론이 움직일 때까지의 시간이 0.2초 이내라는 것으로, 이는 군사 목적으로 개발된 무인 항공기와 같은 수준의 지연 시간임


Ø 지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특허와 관련된다며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독자적인 데이터 압축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함


Ø 조종사가 태평양 건너 원격이 아니라 비행장 근처에서 조종한 경우 지연 시간은 0.05초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 원격 조종 시스템에서 지연 시간을 더 짧게 하여 조종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현지에서 조종하는 편이 보다 실시간 조종에 가까운 것으로 보임


Ø 한편 지연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는 케이프에 탑재되어있는 충돌 회피 기능으로 막는데, 그 중 하나가 지오펜스(Geofence) 기능으로 이는 컴퓨터를 사용하여 가상으로 설정한 영역 구분 울타리를 의미함


Ø 케이프의 이용자는 미리 드론을 비행시키는 지역의 고도와 범위를 지정해야 하며, 기체는 조종 중에 실시간으로 위치 정보를 송신할 뿐 조종사가 범위 밖을 비행하는 지시를 내려도 구역 밖으로 나가지 않는데, 즉 상자와 같은 형상을 한 비행 가능 범위 안에서만 비행하게 됨



<자료> Cape Productions


[그림 2] 케이프에 탑재된 다양한 충돌방지 시스템


ž 케이프 프로덕션은 현재 기업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단위로 이용료를 지불하는데 자세한 가격은 비공개이지만 군사 목적 시스템 비용의 1천 분의 1 수준이라고 함


Ø 그레샴 CEO에 따르면 군사 이용 목적 드론의 원격 조종 시스템은 약 1,00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이 필요하지만, 케이프를 사용하면 그 1,000 분의 1 수준이면 된다고 함


Ø 케이프 서비스는 광산이나 발전소 등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단 활용이 가능하려면 국가별 드론 규제에서 드론 비행 시에 반드시 육안으로 모니터링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등의 제약 요건이 없어야 함


Ø 업계 관계자들은 향후 드론 온라인 조종 관련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드론을 원격으로 조종하는 실증 실험이나 서비스 개발에 참여하는 기업이 많아 관련 서비스 개발이 가속화 될 것이고, 그에 따라 드론 활용의 장을 넓히기 위한 규정 재검토가 필요하게 될 것이기 때문

※ 아래 글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발간하는 주간기술동향 1786호(2017. 3. 8 발행)에 기고한 원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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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에 항공정보 제공 에어맵_대규모 투자 유치.pdf



◈ 무인 항공기가 안전하게 운항 할 수 있도록 항공 영역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에어맵(AirMap)은 마이크로소프트 등으로부터 2,6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


이번 에어맵의 시리즈 B 투자 라운드에 참가한 곳은 MS의 벤처 지원 부문인 마이크로소프트 벤처스, 항공사 에어버스의 투자 부문인 에어버스 벤처스, 퀄컴의 투자 부문인 퀄컴 벤처스, 일본의 라쿠텐과 소니, 중국의 드론 제조업체인 유닉(Yuneec)


또한 기존 투자자인 제네럴 캐털리스트 파트너스와 룩스 캐피탈도 이번 라운드에 추가로 출자를 결정하였음


창업 2년이 된 에어맵은 무인 항공기가 효율적인 경로로 안전하게 비행하기 위해 필요한 영공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음



<자료> AirMap

[그림 1] 에어맵의 드론 영공 정보 제공 플랫폼


• 에어맵의 항공 영역 관리 플랫폼은 현재 300개 이상의 무인 항공기 제조사와 개발자들이 이용하고 있고, 하루 10만 대 이상의 드론에 정보 제공을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125개의 공항이 에어맵의 통보 및 인식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고 함


에어맵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벤 마커스는 연방항공국(FAA) 항공 안전팀의 공동 의장도 맡고 있으며, 또 한 명의 공동 창업자인 그레고리 맥닐은 드론의 기술, 법률, 정책에 해박한 전문가로 페퍼다인 대학의 교수이기도 함


◈ 에어맵은 시리즈 B 투자 라운드에서 얻은 자금을 사업의 확대 및 공역 관리 플랫폼 강화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함


구체적으로 독일 베를린과 미 항공우주국 에임스 연구 센터에 새로운 사무실을 개설한다고 하며, 사이버 보안, 지오 펜싱, 무인항공기 운항 관리(UTM) 등 기술 강화를 통해 시장에서 에어맵의 플랫폼 도입을 촉진한다는 계획임


에어맵은 향후 드론이 스스로 주변 상황을 인식하고 이해하며 주변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고성능의 무인 항공기로 업그레이드 되는 시점을 겨냥하고 있음



<자료> Commercial UAV News


[그림 2] 센스플라이 이비 드론과 에어맵 연계


• 에어맵은 고성능 자율주행 드론이 구현되기 위해서는 자신들이 제공하는 국지적인 기상 정보, 유인 및 무인 비행체의 운항 상황, 빌딩이나 송전선 등에 관한 상세한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어필하고 있음


에어맵은 최근 고정형 날개 드론 제조업체인 센스플라이(senseFly)와 제휴를 체결하고, 센스플라이의 이비(eBee) 드론에 에어맵을 통합하여 이비 조작자가 요청하는 필수적인 안전 정보 요청에 대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음





※ 아래 글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발간하는 주간기술동향 1773호(2016. 11. 23 발행)에 기고한 원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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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드론키트 개발 IoT 전략 일환.pdf


◈ 인텔은 2016년 12월부터 드론의 기능을 이용자가 처음부터 직접 만들 수 있는 드론 개발 키트 에어로 레디 투 플라이 드론(Aero Ready to Fly Drone)을 판매할 예정


개발 키트는 소프트웨어, 3D 카메라, 비행 컨트롤러 등 드론 개발에 필요한 모든 요소가 갖추어져 있는데, 만들 수 있는 드론은 쿼드콥터(4 날개) 형태로 인텔 브랜드로 출시되고 있는 드론과 같은 부품이 제공됨


인텔은 작년부터 여러 대의 드론으로 아름답게 밤하늘을 수놓는 빛의 쇼를 하고 있는데, 2015년에는 드론 100대로, 올해는 500 대로 스케일을 확장해 공연한 바 있음


<자료> Intel.

[동영상] 인텔, 500개 드론 빛의 쇼(Light Show)


• 이 개발 키트는 북미, 유럽,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인텔의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될 예정인데, 인텔의 홍보 담당자는 현재 가격 수준이 정확히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아마 낮은 가격은 아닐 것이고 대략 600 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 말하고 있음


미국의 구매자에게는 비행 허가 취득 의무를 규정한 정부 당국의 규칙에 대한 경고도 첨부될 것이라고 함


◈ 드론 세계에서는 최근 본체의 기능이 진화하는 추세가 뚜렷한데, 인텔의 드론 개발 키트 역시 이런 흐름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음


드론의 대표 주자인 중국 DJI팬텀(Phantom) 기종은 칩과 3D 카메라를 탑재해 충돌을 방지하여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음


인텔이 이번에 출시하는 개발 키트 역시 인텔의 리얼센스 3D(RealSense 3D)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어 거리 측정이나 물체의 인식이 가능하며, 적절하게 프로그램 하면 원하는 위치까지 자율비행 할 수 있는 드론을 만들 수 있음


리얼센스 3D 카메라는 드론의 컴퓨팅 처리를 담당하는 에어로 컴퓨트 보드(Aero Compute Board)에 연결되어 있는데, 이 보드는 399 달러에 별도 판매된다고 함


그 외 세부사양을 보면 프로세서는 쿼드코어 Atom X7-Z8700(코드명 체리 트레일)을 탑재하고 있으며 통신은 LTE와 와이파이(IEEE 802.11ac)를 지원하고, 메모리는 4 기가바이트 LPDDR3, 스토리지는 16 기가바이트 플래시 스토리지임


그 외에도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마이크로 HDMI 포트, 어댑터와 브레이크 아웃 보드용 각종 커넥터, 비행 컨트롤러, 알테라 맥스의 10 FPGA 등을 탑재하고 있음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는 회로 변경이 불가능한 일반 반도체와 달리 용도에 맞게 회로를 다시 새겨 넣을 수 있는 일종의 주문형 반도체인데, 이를 다시 프로그래밍 함으로써 이미지 인식, 탐색, 딥러닝 등의 처리를 지원할 수 있는 것임


인텔의 개발키트를 이용해 드론을 직접 개발하는 방법은 임베디드 리눅스 컨퍼런스 유럽 2016에서 주요 세션으로 다루진 바 있고 유튜브에 내용이 공개되어 있음



<자료> Intel.

[그림 1인텔의 드론 개발 키트, Aero Ready To Fly



◈ 인텔의 드론 개발키트 판매 계획은 인텔이 사물인터넷(IoT) 시장으로 칩 판매 영역을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것임


인텔은 올해 초 IoT 세상이 도래하고 있고 그 중심에 인텔 기술이 있을 것이라 선언하며, 그 동안 PC에 국한된 인텔 인사이드를 대폭 확대하려는 행보를 보이기 시작


의류 업체 크로맷은 뉴욕 패션위크 2016에서 인텔의 소형 연산 모듈인 큐리(Curie)를 탑재한 아드레날린 드레스 시제품을 선보였는데, 이는 드레스 안쪽에 부탁된 센서가 신체 변화를 체크하고 그에 따라 드레스 디자인이 변형되는 옷임


센서가 체온, 호흡, 땀 등 신체변화를 체크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아드레날린이 감지되면 옷을 감싼 탄소섬유 그물망이 부풀어 오르는 원리인데, 인텔의 큐리는 센서 데이터를 토대로 소재의 형상 변화를 지시하는 역할을 한다고 함



<자료> Intel.


[그림 2] 인텔 큐리 칩



<자료> Intel.


[ 동영상 2] 인텔 큐리 칩이 내장된 드레스 


• ESPN은 스포츠 프로그램 X 게임스 2016에서 선수들에게 인텔의 큐리 모듈이 내장된 장비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게 했으며, ESPN은 이 장비를 이용해 회전수, 점프 높이, 거리, 속도, 착지 충격 같은 경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여주었음



<자료> Intel.


[ 그림 3] 인텔 큐리 칩 내장 장비를 이용한 실시간 경기 데이터 분석


 스포츠 고글을 판매하는 오클리는 인텔의 칩을 활용해 스마트 글래스인 레이다 페이스(Radar Pace)를 개발하고 있는데,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선수가 착용 후 질문을 하면 경기 또는 훈련 기록 관련 답변과 각종 분석 데이터를 들을 수 있음


스포츠 의료업체 뉴발란스 역시 인텔의 리얼센스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신발 깔창을 제작한 바 있으며, 올해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겨냥해 인텔의 칩을 탑재한 스포츠 시계를 선보일 예정임


나인봇은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와 리얼센스 카메라를 탑재한 이륜 1인용 이동 수단을 공개한 바 있으며, 로봇업체 새비오크는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리얼센스 카메라를 탑재한 자동 택배 로봇을 선보인 바 있음


드론 산업에도 적극 진출을 모색해 오고 있으며, 중국 드론 전문업체 유닉은 인텔의 리얼센스 기술을 탑재해 충돌 위험을 줄인 타이푼 H를 선보인 바 있음


에어버스는 리얼센스 기술을 탑재한 드론으로 A330 여객기 안전 검사를 수행하고 있는데, 리얼센스 카메라가 여객기의 이곳 저곳을 촬영해 문제점을 찾아내며 육안으로 검사할 때 두 시간 이상 걸리던 작업을 10~15분이면 끝낼 수 있다고 함


인텔 IoT 사업 전략을 강화함에 따라, ARM을 인수하고 IoT 사업 본격화를 선언한 소프트뱅크와 경쟁이 앞으로 한층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

※ 다음 글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발간하는 주간기술동향 1760호(2016. 8. 24 발행)에 기고한 원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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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 포켓 사이즈 헬기형 드론 테스트 중.pdf




◈ 미국 해병대는 3대의 카메라를 탑재한 포켓 크기의 헬리콥터형 무인 항공기 Black Hornet(블랙 호넷) PD-100 모델을 테스트 하고 있음


이 드론은 지상에서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지만, 3 대의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으며, 3대는 각각 전방, 바로 아래, 지상으로 비스듬히 45도를 향한 면을 향하고 있으며, 3 대를 이용해 라이브 영상을 전송하거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체공 시간은 25분 정도로 약 1 마일(1.6 km)까지의 범위를 비행할 수 있으며, 따라서 해병대의 현재 위치보다 약간 앞쪽을 정찰하기 위한 용도로 이용 가능




<자료> Military.com


[동영상] 초소용 군용 드론 블랙 호넷



• 포켓 크기의 드론이지만 GPS를 이용해 자동 조종에 의한 임무 비행이 가능한데, 기체 후방에 연결된 케이블은 전력이나 데이터를 전송하는 코드가 아니라 바로 안테나임


블랙 호넷을 개발한 곳은 노르웨이 기업 프록스 다이내믹스(Prox Dynamics)로 미 해병대 외에 이미 여러 나라가 이 드론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프가니스탄에서 이미 사용 중인 영국군은 좋은 평가를 내려 군수품으로 계속해서 도입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