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글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발간하는 주간기술동향 1865호(2018. 9. 26. 발행)에 기고한 원고입니다.
▶ IITP에서 PDF 포맷으로 퍼블리싱한 파일을 첨부합니다. 가독성이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웨더뉴스-엔비디아, AI 이용한 전세계 강우 상황 가시화 프로젝트.pdf
◾ 웨더뉴스(Weathernews)는 최근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하여 전세계 강우 상황을 AI(인공 지능)로 가시화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
▸ 전지구적 차원의 기후 변화 영향으로 최근 세계 곳곳에서 자연 재해가 빈발하고 있는데, 동남아시아 지역 등 비가 많이 내림에도 불구하고 기상 관측 인프라가 아직 정비되어 있지 않고 기상 전문 인력도 부족한 지역이 많음
▸ 기상 상황 파악과 예측 능력이 자연재해 빈발 흐름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는 것인데, 이에 따라 자연히 피해가 선진국에 비해 커지기가 쉬움
▸ 웨더뉴스의 프로젝트는 이런 문제를 겪고 있는 국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엔비디아가 보유한 딥러닝 기술을 이용하여 강수 분포를 가시화하고 강우를 예측하여 호우 피해 경감에 기여할 것을 목표를 하고 있음
<자료> xTech
[그림 1] 딥러닝으로 생성한 가상의 비구름 영상
▸ 엔비디아는 GPU 컴퓨팅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게 되며,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드에이아이그노시스(dAignosis)’가 DGX-1 기반 딥러닝을 개발하고, 웨더뉴스가 새로운 기상모델을 개발하게 됨
◾ 현재 기상 레이더로 관측할 수 있는 지역은 전지구 표면적의 17%에 불과한데, 이번 프로젝트는 낮은 비용으로 전지구를 관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음
▸ 관측 지역의 지구의 17%에 불과하다는 것은 선진국 이외 지역은 관측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뜻인데, 지구 전체를 커버하려면 4,000 개의 기상 레이더가 필요하다고 함
▸ 이에 비해 DGX-1 수퍼컴퓨터를 50대 이용하면 ‘가상 레이더’로 전세계 기상 데이터를 1분마다 생성할 수 있게 된다고 하는데, AI를 이용한 가상 레이더 구축비용은 4천 개의 기상 레이더를 운용하는 비용의 8,000분의 1 수준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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