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글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발간하는 주간기술동향 1798호(2017. 5. 31 발행)에 기고한 원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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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음성비서 서비스 탑재 기기 2021년 75억 대 이상 전망.pdf
통신산업 시장조사기관 오범(Ovum)에 따르면 2021년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가상 비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기의 대수는 75억 대를 넘어설 전망
Ø 오범에 따르면 음성 인식 가상 비서 서비스는 현재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이용되고 있는데, 2016년 말 현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하드웨어 대수는 35억 대로 추산되며, 구글의 ‘구글 나우(Google Now)’와 애플의 ‘시리(Siri)’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Ø 그러나 2021년에는 현재 세계 인구를 넘어서는 75억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가 점유율 23.3%로 선두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됨
Ø 그 다음으로는 삼성전자의 ‘빅스비(Bixby)’가 14.5%, 시리가 13.1%, 아마존의 알렉사(Alexa)가 3.9%,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Cortana)가 2.3%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
Ø 기기 유형도 다양해져 향후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 외에도 스마트홈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가상 비서와 음성 AI를 지원하는 스마트 홈 제품, TV, 웨어러블 기기의 수는 2021 년에 16억 3천만 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됨
<자료> Ovum [그림 1] 2015-2021가상 비서와 음성 AI 지원 디바이스 추이 전망 |
지역적 관점에서 보면, 음성 인식 가상 비서 서비스 이용은 북미 중심에서 벗어나 전 지구적 서비스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됨
Ø 2016년 말 현재 아마존 알렉사와 구글의 구글 어시스턴트의 경우 북미 지역의 이용자 점유율이 95%에 이를 정도로 지역적 편중이 심한 상태이나, 2021 년에는 서비스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이 47.6%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Ø 아시아 지역에서는 당연히 중국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인데, 2016년 기준 중국어를 지원하는 음성 비서 서비스 제공 하드웨어 기기 대수는 4,300만 대 수준이며, 바이두(Baidu)와 아이플라이테크(iFlytek) 등의 업체가 선도하고 있음
Ø 그러나 2021년에 중국어를 지원하는 음성 비서 서비스 제공 하드웨어 수는 12억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애플의 시리와 삼성전자의 빅스비와 비슷한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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